2025년 8월 22일 증시 시황 총정리 : 코스피 3,169 회복, 외국인·기관 매수 강세

 

 

2025년 8월 22일 코스피는 외국인·기관 매수에 힘입어 3168.73으로 3160선 회복, 코스닥도 0.68% 상승 마감했습니다. 조선·원전·반도체 등 업종이 주도하며 한미 정상회담 기대감이 반영된 하루였습니다.

 

2025년 8월 22일 증시 시황 : 외국인·기관 매수에 3,160선 회복

투자자별 수급 동향

•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를 보이며 코스피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외국인은 약 1,807억원, 기관은 1,590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 투자자는 4,585억원 순매도했습니다.
•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만 440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자 286억원, 73억원 순매도했습니다.
• 오전 기준으로 보면 외국인이 단독 매수로 상승세를 이끌었던 장면도 있었고, 해당 흐름이 장 전반에 이어졌습니다.

 

주요 업종 및 테마별 흐름 분석

강세 업종

• 방산, 조선, 원전, 비철금속, 헬스케어, 지주사, 보험 등이 함께 상승하며 실적 기대주로 부각되었습니다.
• 대표 종목으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6.83%), HD현대중공업 (+2.33%), 삼성전자 (+1.13%), SK하이닉스 (+2.45%), 삼성바이오로직스 (+1.28%), 기아 (+0.87%) 등이 선전했습니다.

약세 업종

• LG에너지솔루션 (-1.34%), KB금융 (-1.19%), 현대차 (-0.68%) 등이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코스닥 주요 종목 동향

• 알테오젠 (+4.07%), 파마리서치 (+2.94%), 레인보우로보틱스 (+3.54%), 리가켐바이오 (+1.29%) 등이 상승.
• 반면 에코프로비엠 (-1.23%), 에코프로 (-1.10%), HLB (-5.08%)는 부진했습니다.

테마별 흐름 해석

• 휴머노이드(로봇) 테마 부각으로 관련 종목 강세.
• 이차전지 투심이 하락하며 이차전지 관련주는 약세.
• 엔터주는 중국 규제 완화 기대에도 차익 실현 매물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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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증시 및 거시경제 이슈

• 미국 증시는 기술주 중심의 약세 흐름이 이어지며 잭슨홀 심포지엄을 앞두고 관망세 강화.
• 연준의 금리 정책 불확실성 : 파월 의장의 잭슨홀 연설이 핵심 변수로 떠오름. 시장에서는 이번 발언에 따라 외국인 수급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 금리 인하 기대 하락 : Fed 금리 인하 기대가 이전보다 낮아짐. CME FedWatch 기준으로 9월 금리 인하 확률 82.4%에서 73.5%로 하락.
• 소매업종 이슈 : 월마트의 실적이 시장 기대에 못 미치며 글로벌 소비 둔화 우려 확대. 이는 국내 증시에도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
• 기관의 저가 매수 : 일부 전략가는 현재가 단기 저점이라며 기관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분석합니다.

 

환율 / 금리 / 유가 등 주요 지표

• 원/달러 환율 : 1,400원 선 근접. 변동성 확대 중이나 장중 환율은 약간 안정 세 유지. 환율 부담이 상존하는 상황.
• 한국은행 기준금리 : 8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2.50%로 동결 예상, 추가 인하는 4분기에 가능할 수 있다는 전망.
• 글로벌 지표 – 미국 자산 및 원자재
  • WTI 유가 : $63.2, 브렌트유: $66.8 등, 비교적 안정적 흐름.
  •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 등 주요 금리는 대체로 보합 흐름.

 

오늘의 특징주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 방산 테마와 한미 정상회담 기대감으로 +6.8% 급등.
• HD현대중공업 : 조선 섹터 수혜 기대감으로 +2.3% 상승.
• 알테오젠, 파마리서치, 레인보우로보틱스 : 코스닥에서 각각 4%, 3%, 3.5% 이상 상승하며 테마주 부각.
• HLB : -5%대로 급락, 바이오 헤지 이벤트 영향 가능성.

 

전문가 분석 및 향후 전망

• 신한투자증권 강진혁 연구원은 “외국인의 5거래일 연속 순매도 이후 매수세 전환은 의미가 크며,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조선·방산·원전 등 주도주에 기대감이 유입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 증권가 전반 의견 : 잭슨홀 연설 전까지는 박스권 장세 지속 가능성 크며, 연설 후 외국인 수급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음.
• CME FedWatch는 금리 인하 확률이 다소 낮아졌다고 평가하며, 투자자 심리가 더 경계적이 된 상태.

 

요약 테이블

항목	주요 내용
수급 흐름	외국인·기관 매수, 개인 매도 주도
상승 업종/종목	방산, 조선, 원전, 헬스케어 흐름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HD현대중공업 등
하락 업종/종목	이차전지, 금융, 자동차 / LG에너지솔루션, KB금융, 현대차 등
글로벌 이슈	파월 연설 대기, 금리 인하 기대 약화, 월마트 실적 실망
거시 변수	환율 1,400원 근접, 한국은행 금리 동결, 유가 안정적 흐름
전략적 시사점	단기: 한미 정상회담 모멘텀 활용 / 중기: 잭슨홀 이후 방향성 포착 필요

오늘 증시는 외국인·기관 수급 중심의 반등 시도 속에서 방산, 조선, 원전 업종이 선전했으며, 환율 및 금리 변동 리스크와 잭슨홀 연설을 앞둔 관망심리가 시장을 얽어맸습니다.

향후 8월 25일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과 잭슨홀 심포지엄 결과가 증시 방향성에 결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므로, 시장 대응 전략은 이 두 이벤트에 맞춰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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