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증시 총정리 (8/20) : 반도체·원전주 급락, 기관만 홀로 매수

 

2025년 8월 20일 국내 증시 마감 시황: 코스피 3,130선 하락, 코스닥 770선 붕괴. 기관 매수세가 하단 방어했으나 외국인·개인 매도세 지속. 향후 전망 체크포인트 정리.

 

[증시 분석] 8월 20일 코스피 3,130선 하락…향후 체크포인트는?

 

지수 흐름 요약

• 코스피(KOSPI)는 장중 한때 2% 이상 급락하며 3,070선까지 하락했지만, 기관의 매수세 덕분에 낙폭 일부 회복, 결국 3,130.09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이는 전일보다 0.68% 하락한 수치입니다.
• 코스닥(KOSDAQ)도 연속 하락 흐름을 이어가며 1.31% 하락, 777.61포인트에 마감했습니다.

 

투자 주체별 수급 동향

기관이 5,000억 원 이상을 순매수하며 지수 하단을 방어한 반면,

• 개인투자자는 약 3,900억 원 순매도,
• 외국인투자자도 2,300억 원가량 순매도하며 하방 압력을 더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종합 등락

상승 종목

• 삼성전자 (+0.71%) / 삼성전자우 (+0.52%)
• 현대차 (+0.68%) / 기아 (+1.06%)
• KB금융 (+0.09%) / HD현대중공업 (+0.67%)

하락 종목

• SK하이닉스 크게 하락 (-2.85%)
• LG에너지솔루션 (-1.69%)
• 삼성바이오로직스 (-0.49%)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33%)
• 특히 두산에너빌리티는 장중 무려 14% 가까이 급락하며 큰 변동성을 기록했습니다.

 

코스닥 시장 주요 흐름

• 코스닥 상위 종목 대부분 하락 흐름
  • 알테오젠 -1.41%, 에코프로비엠 -1.29%, 에코프로 -2.48%, 파마리서치 -3.26%
  • 리가켐바이오 -3.88%, HLB -2.55%, 레인보우로보틱스 -2.87%, 에이비엘바이오 -2.65%
• 예외적인 상승 종목은 펩트론 (+3.32%)과 삼천당제약 (+0.90%)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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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과 시사점

• 글로벌 불확실성 : 미국 기술주 하락세, 잭슨홀 미팅을 앞둔 경계심리가 시장 불안을 자극했습니다.
• 정책 리스크 : PBR 과열 우려(PBR ≈10 수준), 금리 인하 시점 연기 신호 등으로 투자 심리 위축.
• 시장 이슈 : 반도체·기술주 중심의 급락과 원전 관련주 불안(두산에너빌리티 급락)도 지수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전망 & 향후 체크 포인트

• FOMC 의사록 공개 예정 : 향후 금리 정책 방향에 대한 단서 확인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 기관 수급 중요성이 재확인된 오늘 장 움직임. 향후 외국인·개인 투자 흐름에 따라 지수 반등 여부 관건.
• 기술·성장 업종 중심의 불안정성 지속 가능성 존재. 업종별 흐름 세심한 관찰 필요.

 

요약 테이블

항목	내용 요약
코스피 마감	3,130.09포인트, -0.68%
코스닥 마감	777.61포인트, -1.31%
기관 수급	순매수 : 약 +5,000억 원
개인·외국인 수급	순매도 : 개인 -3,900억 원 / 외국인 -2,300억 원
주요 상승 종목	삼성전자, 현대차, 기아 등
주요 하락 종목	SK하이닉스, LG엔솔, 두산에너빌리티 등
시장 이슈	글로벌 리스크, 정책 리스크, 원전주 급락
향후 핵심 이슈	FOMC 의사록, 수급 변화, 기술·테마 업종 행동

오늘 장은 글로벌 불확실성과 정책 리스크가 맞물리며 기술주 중심의 변동성이 강화된 날이었습니다. 기관의 안정적 수급 덕에 낙폭을 일부 만회했지만,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도세가 지수를 압박한 모습입니다. 다음장 흐름은 FOMC 의사록과 글로벌 수급 변화에 크게 달려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업종별로는 반도체·성장주 중심의 리스크가 여전히 유효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