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21일 증시 시황 총정리 : 코스피 반등·일본 약세·인도 강세

 

2025년 8월 21일 국내외 증시는 연준의 잭슨홀 심포지엄을 앞두고 관망세가 뚜렷했습니다. 코스피는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했으며, 인도 증시는 금융주 강세로 상승, 일본 증시는 약세를 보였습니다. 글로벌 증시 흐름과 주요 특징주, 환율·유가 동향까지 종합 분석합니다.

 

2025년 8월 21일 국내외 증시 브리핑 : 투자 전략과 관망 포인트

 

오늘 증시 한눈에 보기

2025년 8월 21일(목) 글로벌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 한국 코스피는 기관 매수세로 3,141.74(+0.37%) 마감
• 일본 닛케이 225는 –0.6% 하락
• 호주 ASX 200은 사상 최고치 경신
• 중국 본토 증시는 소폭 상승, 홍콩 항셍지수는 보합
• 인도 증시는 금융·에너지주 강세로 25,100선 돌파

투자자들의 관심은 단연 잭슨홀 미팅과 파월 의장의 연설에 집중되었으며,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증시 전반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국내 증시 (코스피 & 코스닥)

오늘 코스피는 4거래일 만에 반등했습니다.

• 종가 : 3,141.74 (+11.65, +0.37%)
• 주도 요인 : 기관의 저가 매수세
• 수급 동향
  • 기관 : 순매수
  • 외국인·개인 : 동반 매도

특징주 동향

• 두산에너빌리티 : +7.14%
• HD현대중공업 : +4.77%
• 한화오션 : +5.89%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 소폭 상승세

방산, 조선, 에너지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코스닥은 개별주 중심 장세가 이어졌으며, 2차전지, 바이오, AI 관련 종목에서 매수세가 포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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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 상세 수급 및 테마 흐름

투자자별 순매수/순매도 현황

코스피(유가증권시장)

• 기관이 2,277억 원어치 순매수하며 4거래일 만에 지수 반등을 이끌었고,
• 개인은 2,588억 원, 외국인은 854억 원 순매도하며 매도 압력을 보였습니다.

코스피 장 초반 흐름

• 오전 장에서는 개인이 1,313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견인했으나,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45억 원, 1,070억 원 순매도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시장

• 개인이 800억 원 이상 순매수하며 상승을 주도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였습니다.

프로그램 매매

• 차익거래에서 800억 원 순매도, 비차익거래에서 1,094억 원 순매수로, 일부 프로그램 매매가 순매수 분위기에 기여했습니다.

 

공매도 현황

공매도 상위 종목 (8월 20일 기준)

• 삼성전자가 1,657,643주로 가장 많은 공매도 거래량을 기록했으며,
• 두산에너빌리티도 705,711주로 공매도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테마주 흐름 및 핵심 업종 동향

원전·방산 테마주

• 기관의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두산에너빌리티, 한전기술, 한신기계, 한전KPS 등이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예컨대 두산에너빌리티는 +8.5%, 한전기술은 +15.9% 등입니다. 또한 원전 관련 대형주들도 동반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메리츠금융지주

• 7,000억 원대 자사주 신탁 계약 체결 소식으로 8%대 강세를 기록했습니다.

관련 업종 강세 요약

• 기계·장비 +4.1%, 건설 +3.7%, 보험 +2.8%, 전기·가스 +2.2% 등 전반적으로 강세 업종이 많았습니다.

테마 흐름 요약 (인포스탁 기준)

• 주요 테마 수익률 상위에는 메리츠그룹주 (+8.32%), UAE 원자력 컨소시엄 관련주 (+7.30%), 저PBR/원자력발전 관련주 (+7.14%), 유틸리티 관련주 등이 포함됩니다.

요약 테이블

항목	포인트 요약
수급 동향 (코스피)	기관 +2,277억 원 순매수, 개인 –2,588억, 외국인 –854억 순매도
장 초반	개인 매수 우위, 기관·외국인 매도세 포함
프로그램 매매	차익 800억 순매도, 비차익 1,094억 순매수
코스닥 흐름	개인 중심의 매수세, 외국인·기관은 매도세
공매도 주요 종목	삼성전자, 두산에너빌리티 등 상위 기록
공매도 순보유잔고	당일 기준 통계 미공개, T+2 이후 공개
테마주 동향	원전·방산株 급등, 메리츠금융지주 자사주 호재, 관련 업종 전반 강세
테마 수익률	메리츠그룹주, 원자력 관련주, 유틸리티 중심으로 상위권

 

아시아 주요 증시

• 일본 닛케이 225 : –0.6% 하락
  → 엔화 강세와 수출주 부담, 미국 금리 불확실성으로 투자심리 위축
• 호주 ASX 200 : 사상 최고치 경신
  → 원자재 가격 상승, 에너지·광산업종 호조
• 중국 본토 CSI300 : 소폭 상승
  → 정책 부양 기대감, 그러나 경기 회복세는 제한적
• 홍콩 항셍지수 : 보합
  → 부동산 규제 완화 기대와 미중 관계 불확실성이 교차

 

인도 증시

오늘 인도 증시는 금융·에너지주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

• BSE 센섹스 : +300포인트 상승
• Nifty50 : 25,100선 돌파

주도주는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RIL)와 대형 은행주들이었으며, GST 인하 기대감이 증시 상승을 뒷받침했습니다.

 

글로벌 투자자들의 시선 – 연준의 행보

시장은 오는 잭슨홀 심포지엄과 파월 의장 연설을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9월 FOMC 금리 인하 가능성 : 25bp 인하 기대감이 강하나, 물가 불안과 연준 내부 의견 차이가 부담
• 정치적 변수 :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연준 압박 발언이 불확실성을 키움

즉, 시장은 단기적으로 변동성을 확대할 수 있는 요인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입니다.

 

환율 & 원자재 시장

• 원/달러 환율 : 소폭 하락 (원화 강세)
• 달러 지수(DXY) : 잭슨홀 앞두고 제한적 움직임
• 국제 유가(WTI) : 공급 우려와 중동 긴장 고조로 강세 유지
• 국제 금 가격 : 연준 금리 인하 기대감에 소폭 상승

 

오늘 증시 종합 해석

오늘의 증시는 크게 두 가지 특징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 한국과 인도 등 일부 신흥국 강세
  → 기관 매수, 정책 기대감, 특정 업종 호조
• 일본·홍콩 등은 부진하거나 보합
  → 글로벌 불확실성, 엔화 강세, 경기 둔화 우려

즉, 글로벌 증시는 미국 연준의 향후 정책 방향성을 확인하기 전까지 뚜렷한 추세를 보이기는 어렵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투자 전략 포인트

방어적 접근 유지

• 잭슨홀 이벤트 전까지 변동성 확대 가능성
• 금리 인하 확정 전까지 대형주 중심의 보수적 대응 필요

업종별 기회 포착

• 한국 : 조선, 방산, 에너지주 강세 → 정책 수혜 업종
• 인도 : 금융·소비재주 지속 관심
• 글로벌 : 원자재 관련주, 인프라 투자 연계 업종 강세

환율·원자재 추이 주목

• 달러 흐름, 유가 상승세가 신흥국 증시에 미칠 영향 체크

 

결론

2025년 8월 21일 증시는 기관 매수에 힘입은 한국 증시 반등, 금융·에너지주 강세의 인도 증시 상승, 그리고 일본·홍콩의 약세라는 대조적인 흐름을 보였습니다.

글로벌 시장은 연준의 정책 발표 전까지 관망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단기적으로는 변동성을 관리하면서, 정책 수혜 업종과 구조적 성장 업종에 선별 투자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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